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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에는 감탄고토(甘呑苦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한자 그대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이 말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요?
감탄고토는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이 지은 속담집인 '이담속찬(耳談續纂)'에서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속담집은 우리나라의 속담을 한자로 번역한 책으로, 여기에서 감탄고토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중국의 북제서(北齊書)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고사에서는 신하가 임금을 섬길 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임금의 명령을 따르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명령은 따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감탄고토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사자성어 중 하나입니다. 이 말은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다면 싫어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자신에게 유리한 일은 받아들이고, 불리한 일은 거절하는 경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배신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공정하고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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